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어의 역사성 (문단 편집) === 결론 ===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 > [[한글 맞춤법]] 제1장 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 > 표준 발음법 제1장 1항 언어적 사회성에 따라 사회적으로 약속된 바가 있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그 뜻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맞으며, 언어적 역사성에 따른 변화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중 거의 모두가 동의할 수 있을 만큼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위에 언급한 '네가'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네가'가 옳다고 이미 약속된 상황이며, '니가'의 경우는 구어체에서 '네가'의 대체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 글로 쓸 때는 '네가'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언중 모두가 동의할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너가'의 경우는 '니가'보다도 영향력이 크지 않으며 원래 동남 방언으로 사용되던 '니'와는 달리 오로지 '네가'와 '내가'의 발음상 차이 구별을 위해 나타난 형태이므로 어법상으로도 문제가 있기에 더욱 표준어로 사용될 만한 근거가 없다. 무엇보다 언어적 역사성이란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언어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지, 언어가 당연히 달라져야 하거나 바꿔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한국어 구사자들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만큼 고착화된 변화가 아니며, 기존 규범대로 쓰는 한국어 화자도 많기에 표준어로 인정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언어 규범은 당연히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언어 생활이 언어 규범에 우선되는 것이 옳다. '짜장면' vs '자장면'의 예처럼 언어 생활이 기존 규범을 무시할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 그에 맞게 언어는 달라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규범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며, 기존 표준어와 새로운 말이 맞부딪치면 기존 규범이 우선시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특히 새로운 말에 어법상의 하자가 있으면 더더욱 그런다. 규범이란 언어 구사자들의 언어 사용에 제약을 두기 위함이 아니며, 언어가 중구난방으로 의미에 혼란이 생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당장 주시경 선생이 국어 문법을 정리하기 전에는 미국의 1/44뿐인 한반도 사이에서도 서울, 경상, 전라, 충청, 강원, 함경, 평안, 제주의 언어에 작지 않은 차이가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 다른 지방의 방언을 아예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방언 자체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좋은 언어지만, 별개로 한 언어 전체를 기준으로 삼는 '표준어'는 언어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그 언어 구사자 전체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어야 하며, 보수적으로 달라져갈 수밖에 없다. [[신조어]]나 방언을 사용한다고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네가'를 '니가'로 사용한다고 욕을 먹는 것도 아니므로 언어의 사용 자체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그것을 표준어로 인정하냐는 별개의 일이므로 더 많은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